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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별 정책/교육부

[교육부] 겨울 계절학기, 대학 본격 대면수업 전환 시범운영

by 승미새작 2021. 11. 18.

[교육부] 겨울 계절학기 대학 본격 대면수업 전환 시범운영

 

안녕하세요. 승미새작입니다. 오늘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으로 겨울 계절학기를 대학 본격 대면수업 시범기간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대면수업 전반적 확대... 기본 방역지침 준수하되 일부 완화

교육부는 '단계적 회복, 학생 학습권 보호, 생활 속 방역 철저'라는 기본 원칙 아래 대학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이달부터 학기 말까지를 대면수업의 전반적 확대 기간으로 지정, 올해 남은 2학기 동안 소규모 실험·실습·실기는 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이외 수업도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가급적 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 원격수업도 병행하도록 해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조치도 시행 중이다.

 

강의실 방역관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전의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기준을 유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후 통학·셔틀버스 전 좌석 착석과 100명 미만의 학내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또 학생회, 동아리 등 학생자치활동은 대학 본부와 협의한 활동에 한해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이 외의 활동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사적모임 허용 기준에 따른다.

 

아울러 전문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도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3만 명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절학기, 대면수업 전환 시범운영..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다가오는 겨울 계절학기 기간은 대학의 본격적인 일상회복을 앞두고 대면수업 전환의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대면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감염병 예방 목적의 원격수업을 지양하고, 교육 목표에 적합한 수업방식을 선택하도록 추진하되, 단기간 운영되는 겨울 계절학기의 특성을 고려해 학생의 수강 편의 등을 위한 원격수업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겨울 계절학기부터는 완화된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적용해 대면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 좌석이 있는 강의실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고 앉을 수 있으며, 체육관·무용실 등 좌석이 없는 강의실과 실험·실습 등 칸막이 설치가 어려운 수업에는 강의실 면적 4㎡당 1명 등과 같이 개선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명 백신패스 개념인 대학별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통해 ▲접종완료자 ▲ PCR 음성 확인자  ▲알러지 반응 등 의학적 사유에 따른 미접종자에 해당할 경우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행사 참석 허용을 검토 중이다. 학내 시설을 이용할 때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권고해 백신 접종자의 학내 시설 이용이 가능한 범위를 확대하되, 수업 참여에 대해서는 도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계절학기와 겨울방학을 통해 대면수업으로 운영될 새학기를 준비하는 한편, 학습 결손을 보완하는 시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을 활용해 방학 중 학생들의 진로 탐색은 물론, 마음건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대면수업 원칙 본격 시행...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검토

교육부는 내년 새학기부터 '대면수업 원칙'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완화·운영했던 출석, 평가 등 학사제도의 정상화를 추진한다. 방역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추가적으로 완화되는 방역관리 기준도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를 검토, 대학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도 포함해 함께 추진한다.

 

앞서 제4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청년특별정책'에 따르면, 학자금 5·6구간은 390만 원, 7·8구간은 350만원까지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를 대폭 인상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 가구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안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는 전년 대비 6495억 원 증액된 국가장학금 지원안을 마련,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자금 대출도 내년 1.7%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학생들의 재학 중 이자를 면제하는 등 학자금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검토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대학의 원격교육 역량과 인프라가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고 교육과정의 혁신적 기제가 되도록 대학별 전략 마련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2월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이 가능하도록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을 제정한 데 이어, 학위과정의 질적 관리를 위한 승인 기준도 현재 마련 중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부터는 일반대학도 온라인 석사과정과 외국대학과의 온라인 공동학사과정 등 다양한 학사 운영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정책브리핑>